오늘에서야 리채2를 설채봤는데요. (USB 모드)
구체적인 값 입력은 해보지 못하고 이전 db 전환만 테스트 했고 몇가지 건의 드립니다.

일단 이전 db 문제가 참 헷갈리게 하는군요.
이전 db 전환은 상당히 신속하게 잘 됩니다. (이전 데이타들 중 누락된 것이 없는지, 입력은 잘 되는지는 아직 테스트 못했구요)
그런데 전환 후 비번이 자꾸 오류가 나서 한참 헤맸네요.

<에러: db명 변경시 암호 에러>
비번 기억 체크의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db 명이 바뀌면 비번이 먹히질 않더군요.
일단, 테스트 db 외에 다른 db는 모두 삭제한 상태라 로그인도 테스트 db 명만 뜨는 상태임을 말씀드리구요.

비번은 db 자체에 저장되어있을텐데 왜 db 명을 바꾸면 비번이 먹통이 되버릴까요?

압축파일이나 문서명을 바꾼다해서 비번이 먹히지 않는 경우는 없듯이 이 부분 이해가 좀 안갑니다.

리채를 쓰다보면 특정 상황에서 복사본으로 테스트할때가 있고 또 파일명을 다르게 해서 중복 보관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이럴때마다 비번이 먹히질 않는다면 굉장히 난감할 듯 하네요. 또, 그런 상황을 바로 접한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몇년 후, 그간 비번을 여러번 변경한 경우라면 그 db는 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거 같습니다.

처음엔 웹마의 로그인 방식처럼 ini 나 컴 레지에 어떤 대조키가 존재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군요
왜 그런건지 궁금하구요. 만일 제가 잘못 테스트한 게 아니라면 이 부분 차후 개선이 되었음 합니다.

<에러: 툴바 사용자추가>
사용자 추가는 잘되는데 아이콘을 지정할 수가 없습니다. 버그가 아니라면 지원되었으면 합니다.
가능하다면 리채.exe 내부 아이콘외에 타 경로의 iso 파일도 지정 가능했으면 합니다.
현재 4개를 더 등록했는데 아이콘 메뉴들 틈에서 멀뚱히 텍스트만 있으니 이상하네요.

<건의: 보안관련>
리채 1에서는 리채가 실행중엔 mdb 파일이 카피가 되지 않았는데 2버전에선 카피가 허용되더군요.
자동로그인체크시 해놓은 상태에러 리채폴더가 복사되버리면 그냥 열리는 상황인데요.
리채 db 보안정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방안으로 (rar를 활용하는 등)으로 보안을 하는 유저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집이 아닌 피시방 같은 곳에서 장시간 리채작업시 db 파일이 카피가 허용되면 속수무책일 거 같습니다.
리채1처럼 실행시엔 db 파일이나 ini 파일이 카피가 되지 않았음 합니다.

<건의: 다중선택>

이 역시도 리채1 때부터 건의드렸던 내용인데 예약관리창에서 상단에 "모두 선택/비선택" 체크란이 있었음 합니다.

예약관리항목이 많은 경우 또 기입이 밀렸을 경우 한두개씩만 선택하고 입력하고 정리하고 다시 예약관리창 띄워 이 과정을 반복해야하는데

이때마다 클릭을 수십번씩 반복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또 새버전에선 칼라펜 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이 역시 ctrl+클릭시 다중선택이 가능해서 일괄적으로 색깔을 바꿔거나 컬러값을 한방에 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의: 가독성관련>
리채1때 부터 꾸준히 건의드렸던 건데 지출이나 수입추가 항목시 <계좌> 항목에서 계좌 목록들이 줄간격이 거의 없어서
눈이 안 좋은 사람들은 상당히 불편합니다.

예약관리창이나 나의기념일관리에서 리스트, 특정계좌(특정항목의) 거래만 보기 등등 모두 마찬가지인데요

항목이 많은 경우 눈이 좀 편하게 모두 다 줄간격을 좀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멀티지출(가계부쓰기버튼)을 실행한 후 지출계정을 클릭해서 뜨는 풀다운 메뉴창은.. 딱보기 좋은데요.

똑같은 항목이 보여지는건데 수입지출 추가시에서는 왜 다닥다닥 붙어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꼭 필요한건 아니지만 가능하다면....

<(가능하다면) 건의: 나의 기념일>

리채에서 좀 아쉬운 기능인데요. 기념일 알림 기능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물론 예약관리를 이용하면 어설프게 가능은 하지만 일반 예약과 기념일은 좀 차이가 있죠.

기념일에 지출이나 수입도 불특정하기에 예약으로지정해놓기도 뭐하구요.

리채가 실행하면서 며칠 앞으로 다가온 기념일에 대해 인지는 기능이 있었음 좋겠단 생각을 드네요.

리채가 항시 실행되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므로 시간 전 예약은 불필요하겠고...

기념일 추가창에 1일전, 3일전, 1주일전.. 3개의 체크란이 있어서 1일,3일 두개 체크를 했다면

1일,3일전 리채 실행시엔 알림창이 떠주면 어떨까도 싶습니다. 예약관리창과 오버랩 되지 않게끔 오른쪽 하단에 조그많게 창이 뜨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건의: 날짜>
이것도 리채1 때 부터 건의드렸던 건데.. 시작일, 끝일을 사용자가 입력이 가능했음 합니다.
몇년전 데이타를 수시로 왔다 갔다 해야 할 경우 현재 인터페이스보단 훨씬 유용할 거 같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입력을 해보지 않아서 다른 구체적인 건 잘 모르겠는데 차후 사용하면서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