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월든 노트 피드백'에 대해서 답변 드립니다.

1. 로그인시 - OTC 입력
입력 포커스 문제인데요. 아이디와 암호를 입력하고 OTC는 Alt+O를 눌러야 OTC창이 나타나더군요. 물론 처음 입력포커스는 OTC창이 아닌 입력폼으로 와서 괜찮았는데 문제는 잘못 입력된 경우 수정하고 다시하거나 OTC창이 없어져서 다시 Alt+O를 누른 경우 포커스가 입력폼으로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마우스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제 생각은 OTC창을 없애고 OTC입력폼 밑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 Visual도 그렇고 입력시 편리하기도 하고 위와 같은 포커스 문제도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되면 Alt+O를 누르지 않아도 되니까요.
결론 - 입력은 쭈욱 순차적으로 바로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반복되는 입력인데 그 정도의 편리성이 없다면 굉장히 괴로울 것 같군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자동으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문제는 보안이...ㅠㅠ)

==> OTC 입력창이 불편하게 뜨는 문제를 1.0.0.6 버전에서 수정하였습니다.

2. 옵션

1) '자동로그아웃 타임 설정' 이 반드시 로그인된 경우에만 활성화 되더군요. 이것은 그냥 기본적으로 설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그아웃된 상황 에서 바꿀 수도 있으니까요.

==> 자동로그아웃 타임설정은 계정별로 설정이 가능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로그인후에 사용가능합니다. 자동로그아웃 타임이 최소 1분인데, 임의로 변경이 가능하다면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2) 그리고 자동로그아웃을 끄는 기능도 필요해 보이는데요. 리스트박스에서 1분위에 없음이나 안함, 0 등을 보이게해서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말이죠.

==> 끄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  보안에 더 낫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사용자는 불편하기는 하겠지만 이 프로그램 자체가 로보폼처럼 24시간 실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디자인하지 않았습니다.

3) 자동로그아웃시 확인
한참 작업을 하고 있는데, 자동로그아웃창으로 포커스가 이동하는 바람에 잠깐 놀랐습 니다. 요는 확인 방법을 알림창으로 띄우거나 사운드를 지정해서 30초 전부터 일정간격 으로 소리를 내면 어떨까합니다.

==> 1.0.0.6버전에서 포커스를 잃지 않도록 하였고, 뜨는 위치도 화면 우상단에 뜨도록하였습니다.

4) 창 종료시 확인도 필요합니다. 제가 부러 Alt+F4와 X버튼을 눌러보았는데, 바로 종료 되어 버리더군요...ㅠㅠ 다시 로그인해야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성격상 종료되지 않아 야 할 상황이 더 많아 보이기때문에 이 옵셥은 필수로 보입니다.

==> 1.0.0.6버전에 반영되었습니다.  로그아웃시 확인에 체크하면 종료시에도 확인합니다.

5)새 사이트 등록시 패스워드
이거 옵션에서 '그대로 보기' 또는 *로 안보이게 하기를 지정해 주었으면 합니다. 대개는 공공장소보다는 개인적인 상황에서 많이 사용할테니까요...기본은 그대로 보이는게 오타나 잘못된 상황을 미연해 방지할 수 있어 보입니다.

==> 보안을 위해서 '그대로 보기'는 디폴트로 제공하지 않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잠깐 화면을 켜 놓고 있을 때 누가와서 잠깐 모니터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의외로 많다고 생각합니다.

4. 트레이 아이콘화
윈앰프나 그 밖의 많은 풀그림들이 최소화시나 종료시 트레이로 들어가는 기능을 지원 하고 있죠. 저도 개인적으로 이 기능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월든노트는 이 기능이 필수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많은 창을 뛰워놓은 경우도 그렇고 쉽게 종료가 되면 불편하기도 하니까요. 물론 이 코딩을 하시려면 꽤나 손이 가겠지만 부탁합니다...^^

==> 트레이아이콘 기능은 월든노트 장시간 사용을 장려하는 기능이라서 고민이 되네요. TaskSwitchXp라는 프로그램이 모든 프로그램을 트레이로 보내는 기능을 제공하여 애용하고 있습니다.

5. 아이디가 잠긴 경우
제가 역시나 일부러 5번 이상 틀려서 잠기게 해 봤는데요. 이거 풀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그냥 기다리면 되는 건가요? 아니면 어떤 확인을?...^^

==> 1.0.0.6 잠긴 계정 풀기 기능이 제공되었습니다.

 6. 자동로그인과 중복
제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분명 월든노트는 자동로그인과 중복되는 면이 많아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월든노트가 웹마에 아예 병합해서 자동로그인과 연계되는 것도 괜찮아보이구요. 또 그것과는 별개로 독립된 풀그림으로 외부에서 자동로그인을 지원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많은 장점이 있어 보이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일단 월든노트는 매우 느려서 자동로그인 프로그램으로 쓰기 어렵습니다. 월든 노트가 느린 이유는 해외의 구글 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이며, https 프로토콜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신에서 몇 배더 더 느립니다.  그리고 데이타를 복호화하는데도 2048키 사이즈를 이용하기 때문에 느립니다.  두 번째는 월든노트의 개발취지가 자동로그인 보다 더 크리티컬하고 중대한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서 개발된 것입니다. 예를들어 저 같은 경우는 웹마에 은행 자동로그인 정보를 저장하지는 않지만만, 월든노트에는 저장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웹마에 통합하는것은 고려치 않고 있습니다.

* 사용후기는 꽤 괜찮다는 것입니다. 아직은 초기라서 인터페이스가 많이 불편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비주얼과 인터페이스가 개선되면 별개의 풀그림으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 그리고 파폭의 XPI는 구글 계정을 이용하는 것이 많은데, 이것도 XPI로 포팅해 보시는 것이 어떤가요? 나름 괜찮겠다는 생각이...^^

==>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월든노트는 공개자료실 같은데 올리고 싶지 않은 프로그램입니다. 많이 쓸수록 공격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개발 초기에 최종본의 스펙이 구체적으로 정해져있었고 거의 그대로 구현된 케이스라 추가로 버전업이 크게될 여지는 거의 없습니다.  남아있는 업데이트 계획으로는 태그구름창 정도입니다. 현재의 태그는 태그별로 정열이 가능하지만, 수정순이나 생성순으로 소트된 상태에서 하단에 태그 구름정도 나오게 하는 것 정도 남아있는 상태입니다.